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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학술
비만의 원인과 종류 2012-05-18 관리자
비만의 원인

   유전적 체질


사람에 따라 살이 찌기 쉬운 사람과 찌고 싶어도 잘 찌지 않는 사람이 있다. 현대의학적 연구결과 약 30%정도가 유전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비만이 유전적인 요소를 갖는 것은 시상하부 식욕중추의 감수성, 지방조직의 대사, 효소계나 호르몬계 그리고 소화기계의 기능과 관계가 있다.


식사방법

가족 전체가 비만일 경우 흔히 선천적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것은 유전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가족 공통의 식습관 때문인 경우도 많다. 가정에서 섭취하는 식단이 바로 가족 전체에게 공통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생활습관

비만은 체내에 흡수되는 영양소와 소비되는 영양소간의 균형이 깨지는 경우 발생한다. 즉 흡수되는 영양소는 많은데, 소비되는 영양소가 적으면 남는 영양소는 체내에 축적된다. 평소에 움직이기 싫어하고 게으른 생활을 하는 사람은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


정신 사회적 요인

불안, 슬픔 등의 스트레스는 정상인의 경우에는 식욕을 억제하는 경우가 있으나, 사람에 따라서는 욕구불만을 섭식 행동에 전가함으로써 식욕을 항진시킨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 사실 좋지 않은 일을 겪은 사람이 먹어서 기분을 푼다는 경우를 우리는 주변에서 가끔 본다.

이런 행위에 대한 정확한 연구결과가 나오지는 않고 있으나 문화적 수준, 경제적 계층, 사회환경, 노동량이 식습관과 관련이 깊은 것은 틀림없다.


비만의 종류

단순성 비만과 증후성 비만


단순성 비만증

비만증의 대부분(약 99%)을 차지하며 유전적인 소질이 있는 경우에 과식과 운동부족이 수반되어 발생된다.

내분비성 비만증

Cushing's syndrom, 인슐린종,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이 있을 때 나타나며, 전체 비만증 환자의 1% 내외로 매우 드물다.


선천적 비만형과 후천적 비만형(증식형 비만과 비대형 비만)

선천적 비만형(증식형 비만)

부모로부터 비만의 유전자를 받고 태어난 체질적인 비만자를 말한다. 비만형의 아버지와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어린이는 비만해질 확률이 거의 60-70%이며, 부모 중 어느 한쪽만 비만인 경우에는 그 자식이 비만해질 확률은 60-70%이다. 특히 어머니만 비만할 경우 그 자녀들이 비만해질 확률은 아버지만 비만할 경우보다 훨씬 더 상승한다.

선천적 비만자는 유전적으로 지방세포의 수가 정상인 보다 많이 증가될 수 있는 체질을 갖고 있고 뚱뚱한 부모와 함께 생활함으로 보통 어린이보다 지방의 흡수, 축적이 빠르고 많기 때문에 체중 감소가 힘들며, 천신만고 끝에 체중을 감소시켰어도 원상 복귀하기 쉽다.

후천적 비만형(비대형 비만)

출생 후 성장기간을 거치는 동안에 오는 후천적 환경요인 즉 과다한 음식섭취, 운동부족, 스트레스, 약물남용 그 밖에 질병이나 생리적 변화(임신, 출산, 노화)등으로 오는 비만으로 이는 대개가 지방세포 수는 정상이지만 지방세포 하나 하나가 비대해지는 경우이다.

이러한 경우는 비만에 대한 원인분석과 그 대책을 실천에 옮기면 체중감소가 선천적 비만자보다 훨씬 쉬우며, 체중이 감소된 이후에도 비만자 스스로가 체중에 신경을 쓰면서 운동 및 음식조절으로 비만의 재발을 막아내기가 비교적 쉽다.


복부형 비만과 둔부형 비만

복부형 비만은 복부나 허리에 지방이 축적된 형태로, 주로 남자에게서 나타나므로 남성형 비만이라고도 한다. 이에 반해 둔부형 비만은 엉덩이나 허벅지 등 하체에 지방이 많이 몰려있는 타입으로 여성 비만자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여성형 비만이다.

복부형 비만은 허혈성 심질환, 당뇨병, 고지혈증의 위험이 더욱 높다. 이러한 것은 허리둘레 대 엉덩이 둘레의 비율로 측정할 수 있다.

특히 복부의 장간막 등에 있는 지방은 유출되면 간으로 들어가 대사적으로 다른 전신지방조직보다 더 직접적 결과 - 가령 고지혈증 및 인슐린저항성을 초래하므로 중요성이 있다.
허리둘레가 둔부둘레보다 크면 (남자 1:1 이상, 여자 0.8:1) 특히 위험하다.

비만 가운데 복부(내장형) 비만이 가장 문제입니다. 아시아인은 허리둘레가 남자의 경우 35인치 이상, 여자는31인치 이상일 때 복부비만으로 간주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체질량지수가 높지 않은 사람도 복부비만이 심한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에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고지혈증 등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서양인들은 식생활이 서서히 변한 데 비해 우리 나라는 20~30년만에 급속히 서구화됐기 때문에 여분의 에너지를 내장에 축적하려는 경향이 많다고 볼 수 있다. 체질량지수가 22인 성인 남자도 허리둘레가 35인치가 넘으면 문제가 된다.

체중이 정상이더라도 허리둘레가 많이 나가는 경우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동맥경화와 관련된 검사를 받아보는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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